제이앤지(대표 정정길)는 불법도청기와 몰래카메라를 찾아낼 수 있는
"스파이캡쳐"를 시판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제품은 주파수대가 3~4천MHz로 현재 불법으로 유통되고 있는 몰래카메라
와 도청기의 주파수대(3천MHz)를 탐지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몰래카메라와 도청기에 가까이 갈수록 경보음이 빨라져 정확한 위치를
찾아낸다는 것.

특히 보안유지가 필요한 입찰실이나 기업회의실 등을 점검할때 유용하다.

소형 고성능 건전지를 사용해 8~10시간 연속 사용할수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특허출원을 마치고 일본 중국 동남아지역 등에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편리하게 휴대할 수 있게 제품의 크기(4 x8cm)와 무게(40g)를 줄였다.

가격은 9만9천원.

(02)514-3588

< 장경영 기자 longrun@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