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기업인 미래케이블TV가 SK텔레콤과 초고속 인터넷 사업부문에서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었다.

박광춘 미래케이블TV 경영관리팀장은 "광케이블TV망을 이용한 초고속
인터넷서비스 사업부문에서 SK텔레콤과 전략적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박 팀장은 "미래케이블TV는 이번 제휴로 SK텔레콤의 국내외 백본(back
bone)망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으며 서비스개선에 힘입어 올해
인터넷 가입자수는 당초 목표치인 1만명보다 2배 많은 2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케이블TV는 금년 하반기중에는 SK텔레콤과 함께 인터넷을 이용한
전화서비스(VoIP)를 실시하는 등 제휴 범위를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주용석 기자 hohoboy@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