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천에 골프장.스키장 건설"...정몽헌 현대건설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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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가 오는 5월부터 강원도 통천에 골프장과 스키장을 건설한다.
또 일본인들을 대상으로한 금강산 관광사업을 오는 3월께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정몽헌 현대건설 회장은 1일 저녁 금강산 관광선 봉래호 선상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정회장은 "정주영 명예회장의 고향이기도한 통천이 겨울에 눈이 많이
오고 금강산과도 40 밖에 떨어져있지 않아 스키장을 건설하기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현대는 이미 금강산과 통천간의 교통망을 정비해놓았다.
정회장은 또 "북한과 일본의 관계 개선이 전전됨에 따라 3월부터는
일본인들을 대상으로한 금강산 관광 사업을 벌일 계획"이라며 "부산과
일본에서 출발하게될 금강산관광 여객선은 설악산 경주 제주도 등 국내
관광상품과 연계한 패키지 상품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회장은 올해 40만명 정도로 예상되는 금강산관광객중 일본인 관광객은
2만~3만명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회장은 신의주외에도 해주 남포 일대에서 서해안공단사업을 벌이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서해안 공단은 단순히 기업들이 입주하는 공업단지가 아니라 자족기능을
갖춘 도시로 조성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지난해 12월30일부터 2일까지 3박4일간 금강산과
봉래호에서 "뉴밀레니엄 전략 세미나"를 갖고 올해 국내수주 7조원,해외수주
47억달러등 매출 8조원을 달성키로 했다.
유대형 기자 yoodh@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3일자 ).
또 일본인들을 대상으로한 금강산 관광사업을 오는 3월께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정몽헌 현대건설 회장은 1일 저녁 금강산 관광선 봉래호 선상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정회장은 "정주영 명예회장의 고향이기도한 통천이 겨울에 눈이 많이
오고 금강산과도 40 밖에 떨어져있지 않아 스키장을 건설하기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현대는 이미 금강산과 통천간의 교통망을 정비해놓았다.
정회장은 또 "북한과 일본의 관계 개선이 전전됨에 따라 3월부터는
일본인들을 대상으로한 금강산 관광 사업을 벌일 계획"이라며 "부산과
일본에서 출발하게될 금강산관광 여객선은 설악산 경주 제주도 등 국내
관광상품과 연계한 패키지 상품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회장은 올해 40만명 정도로 예상되는 금강산관광객중 일본인 관광객은
2만~3만명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회장은 신의주외에도 해주 남포 일대에서 서해안공단사업을 벌이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서해안 공단은 단순히 기업들이 입주하는 공업단지가 아니라 자족기능을
갖춘 도시로 조성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지난해 12월30일부터 2일까지 3박4일간 금강산과
봉래호에서 "뉴밀레니엄 전략 세미나"를 갖고 올해 국내수주 7조원,해외수주
47억달러등 매출 8조원을 달성키로 했다.
유대형 기자 yoodh@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