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28일 신기술개발 중소기업에 기술개발자금과 사업화자금을
최고 10억원까지 빌려줄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산업파급 효과와 성장잠재력이 우수한 기업이 지원대상이다.

또 고부가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첨단 신기술 개발과제를 사업화하는
기술집약형 중소기업도 포함된다.

대상기업은 내년 1월5일부터 2월15일까지 가까운 국민은행이나
기술신용보증기금 영업점에 있는 양식을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기업당 대출한도는 최고 10억원이다.

금리도 우대된다.

현재 수준이라면 연7.5%도 가능하다.

기술신용보증기금은 국민은행의 자금지원에 대해 보증서를 발급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현재 기술개발중이거나 자금이 없어 기술개발을
망설이는 기업은 이번 제도를 이용하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문의:중소기업부 (02)3779-8091

< 이성태 기자 steel@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