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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면톱] 중소기업 대출금리 7%대로 하락..예금금리 6%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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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기업에 대한 은행들의 평균 대출금리가 사상 처음으로 연 7%대로
    떨어졌다.

    또 은행의 중소기업 대출이 잔액 기준으로 1백조원을 넘어섰다.

    은행들이 우량 중소기업등을 대상으로 대출세일을 벌인데 따른 결과다.

    한국은행은 28일 발표한 "11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동향"을 통해
    중소기업 평균 대출금리는 연 7.95%로 10월보다 0.11%%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다.

    한은은 은행들이 신용도가 양호한 우량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을 늘린데 따라
    대출금리가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대기업과 가계대출금리도 함께 떨어졌다.

    가계대출금리의 경우 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을 늘린데 따라 연 10.18%로
    0.1%포인트 내렸다.

    기업대출금리는 연 9.02%에서 8.65%로 0.37%포인트 하락했다.

    또 은행들의 예금 평균금리는 연 6.06%를 기록, 지난 7월(5.89%)이후
    4개월만에 하락세를 보였다.

    다만 정기예금 금리는 연 6.87%에서 6.89%로 올랐다.

    한편 예금은행의 중소기업 대출(은행계정 기준)은 지난 20일 현재
    1백조2천9백90억원을 기록했다.

    올들어 증가액은 19조6천억원에 달한다.

    중소기업 대출은 작년에 1조9천8백억원 감소했었다.

    한은은 경기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중소기업의 대출수요가 늘어난데다 은행들
    도 성장성과 수익성이 높은 우량 중소기업을 적극 발굴해 대출을 확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대출 종류별로는 일반자금대출이 올들어 13조7천억원 늘었고 상업어음할인은
    3조4천억원 증가했다.

    무역금융도과 당좌대출은 각각 2조7억원, 2천3억원 늘어났다.

    이같은 은행 대출로 중소기업들의 자금난이 완화됨에 따라 외환위기 때와
    같은 중소기업의 연쇄부도 위기는 상당부분 해소된 것으로 한은은 분석했다.

    한은 관계자는 "중소기업 대출이 외환위기 이전 수준을 완전 회복했다"면서
    "내년에는 신설기업, 벤처기업 등을 중심으로 대출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이성태 기자 steel@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29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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