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후 사이버 무역비중 30% 웃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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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통해 무역을 하는 업체들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으며 5년
후에는 사이버 무역 비중이 30%를 웃돌 것으로 전망됐다.
26일 한국무역협회가 수출입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사이버 무역
실태와 인력수요 조사결과"에 따르면 인터넷을 통해 바이어를 발굴하는
등 사이버 무역을 하고 있는 업체가 50.8%로 절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체 무역거래에서 사이버 무역이 차지하는 비중이 4.6%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품목별 수출입업체 5백50개사(응답 1백93개사)를 무작위로
추출,팩시밀리를 통해 이뤄졌다.
조사대상 기업의 64.8%가 인터넷 홈페이지를 설치,운영중이라고
응답했으며 5년 후 인터넷 무역이 차지하는 비중이 30.4%에 달할
정도로 사이버무역이 급속히 확산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기업규모별로는 연간 수출 1천만달러 미만인 업체의 사이버 무역
비중이 4.8%로 1천만달러 이상의 대형업체(4.0%)보다 높았다.
무역 규모가 작은 기업일수록 사이버 무역에 대한 필요성을 더 많이
느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무역업무를 담당하는 인력 가운데 32.1%가 인터넷을 이용할
줄 알고 있으며 5년 후 무역인력의 54.6%가 사이버 무역에 익숙해질
것으로 전망됐다.
대졸 사원을 채용할 때 사이버 무역학과 출신을 선호하겠다는 업체가
78.8%를 차지한 반면 기존의 무역학과를 선호하거나 무관하다는
업체는 21.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인터넷 무역학과가 대학에 설치될 경우 관련 인력에 대한
스카웃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무역 전문가들은 "사이버 무역을 활성화하기 위해선 무역 전문
사이트와 제휴를 강화하고 차별화된 홈페이지를 구성할 수 있는
전문인력확보가 시급하다"고 충고했다.
이심기 기자 sglee@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27일자 ).
후에는 사이버 무역 비중이 30%를 웃돌 것으로 전망됐다.
26일 한국무역협회가 수출입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사이버 무역
실태와 인력수요 조사결과"에 따르면 인터넷을 통해 바이어를 발굴하는
등 사이버 무역을 하고 있는 업체가 50.8%로 절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체 무역거래에서 사이버 무역이 차지하는 비중이 4.6%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품목별 수출입업체 5백50개사(응답 1백93개사)를 무작위로
추출,팩시밀리를 통해 이뤄졌다.
조사대상 기업의 64.8%가 인터넷 홈페이지를 설치,운영중이라고
응답했으며 5년 후 인터넷 무역이 차지하는 비중이 30.4%에 달할
정도로 사이버무역이 급속히 확산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기업규모별로는 연간 수출 1천만달러 미만인 업체의 사이버 무역
비중이 4.8%로 1천만달러 이상의 대형업체(4.0%)보다 높았다.
무역 규모가 작은 기업일수록 사이버 무역에 대한 필요성을 더 많이
느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무역업무를 담당하는 인력 가운데 32.1%가 인터넷을 이용할
줄 알고 있으며 5년 후 무역인력의 54.6%가 사이버 무역에 익숙해질
것으로 전망됐다.
대졸 사원을 채용할 때 사이버 무역학과 출신을 선호하겠다는 업체가
78.8%를 차지한 반면 기존의 무역학과를 선호하거나 무관하다는
업체는 21.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인터넷 무역학과가 대학에 설치될 경우 관련 인력에 대한
스카웃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무역 전문가들은 "사이버 무역을 활성화하기 위해선 무역 전문
사이트와 제휴를 강화하고 차별화된 홈페이지를 구성할 수 있는
전문인력확보가 시급하다"고 충고했다.
이심기 기자 sglee@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