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쌍용은 중국 허베이성 염무관리국과 공동으로 설립한 재제염 공장을
본격 가동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재제염은 직접 먹을 수 있는 천일염과 달리 공업용 및 화장품용 등에
쓰이는 소금으로 중국측은 생산을, 쌍용은 판매를 각각 담당한다.

쌍용은 가동 초기에는 월 6백t의 생산을 계획중이며 내년 2.4분기부터는
2천4백t 규모로 확대해 국내로 들여오거나 제3국에 수출할 계획이다.

한편 쌍용은 인도에 천일염전을 개발하는 자원개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 이심기 기자 sglee@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