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국도 4호선 경기도 여주~강원도 원주시 문막읍간 18.4km를
20일부터 4차선(폭 18.5m)으로 확장개통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확장공사에는 총사업비 2천80억원을 투입됐으며 모든 교차로를
입체화,고속주행이 가능한 자동차전용도로(제한속도 시속90km)로 건설했다.

건교부는 여주~문막 구간의 확장개통으로 통행시간이 45분에서 20분으로
절반이하로 단축되고 수도권과 강원영서지방간의 만성적인 교통체증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영동고속도로의 이천~여주~문막간 교통량을 분산,이 지역의 교통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장유택 기자 changyt@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