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코스닥시장에 등록한 코리아나화장품이 현금 30%와 주식 20%의
대규모 배당을 실시한다.

이와함께 무상증자를 추진중이다.

17일 코리아나화장품은 회사가 벌어들인 이익을 주주들에게 환원하기
위해 고배당을 실시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주당 현금 1백50원과 주식 0.2주가 배정된다.

코스닥시장에 갓 등록한 기업이 주주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배당을
실시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증자와 관련해서는 유상증자 계획은 없으나 무상증자를 추진중이며 내년
2월5일까지 확정결과를 공시할 예정이다.

코리아나화장품은 또 99년중 매출 2천8백억원에 2백40억원의 당기순이익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매출액은 전년도보다 28%, 당기순이익은 1백35% 증가한 수준이다.

이 회사는 지난 10일부터 코스닥시장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액면가는 5백원, 공모가는 1만5백원이다.

< 조성근 기자 truth@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