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텍은 011가입자 전용인 고급형 폴더 휴대폰 "스카이" 새모델
(IM-1100)을 개발, 16일부터 시판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통화대기시간이 최대 8일에 이른다.

무게는 86g으로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한 모델로는 가장 가볍다.

길이 87mm, 너비 44mm, 두께 2.35mm의 초소형이다.

디자인과 색상은 기존 스카이보다 고급화시켰다.

이 단말기는 특히 "기울인 안테나"를 달아 폴더형의 약점인 전파방해를
초소화했다.

무선데이터통신 기능이 보강돼 최고 64Kbps급의 빠른 속도로 인터넷 검색 및
무선데이터통신을 할 수 있다.

구입가격은 38만원정도(가입비 포함)다.

< 정종태 기자 jtchung@ 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