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사육사로 재직중인 안희석(57)씨가 동물 생태를
소재로 한 교육용 만화책을 15일 펴냈다.

이 만화책의 제목은 "동물세상"으로 사자 코끼리 코뿔소의 서식환경 습관
분만 등 생태 특징을 그림을 곁들여 서술하고 있다.

20대 중반에 한때 만화가로 활동했다는 안씨는 "15년간 사육사로
근무하면서 쌓아온 동물에 대한 지식을 관람객들과 공유하려고 만화책을
발간했다"고 말했다.

< 남궁덕 기자 nkduk@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