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이틀째 284억 순매도 .. 환율급락 차익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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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이틀연속 매도우위를 보였다.
이는 종합주가지수가 1,000선위로 올라간데다 환율이 급락하고 있어
주식시장과 외환시장에서 모두 차익을 실현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외국인들은 15일 2백2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전날에는 5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대우증권 이종우 연구위원은 "원화가치가 지난 10월말보다 8%이상 상승한
데다 종합주가지수가 1차목표인 1,000선에 올랐다는 점에서 외국인들이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원고추세가 지속될 전망이고
내년도 증시전망이 밝아 본격적인 매도가 아닌 차익실현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외국인들과는 반대로 투신권은 이날 7백85억원어치를 사들였다.
특히 이달들어 외국인이 팔면 투신권은 매수우위를 보이는등 투신과
외국인의 매매패턴이 정반대로 움직이고 있다.
대우증권 이 연구위원은 "외국인이 매도우위를 보여 지수가 떨어질 경우
투신권이 저가매수에 나서는 경향이 있어 이같은 엇갈린 매매패턴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는 지수급락이 투신권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고려해
지수를 받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 조주현 기자 forest@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16일자 ).
이는 종합주가지수가 1,000선위로 올라간데다 환율이 급락하고 있어
주식시장과 외환시장에서 모두 차익을 실현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외국인들은 15일 2백2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전날에는 5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대우증권 이종우 연구위원은 "원화가치가 지난 10월말보다 8%이상 상승한
데다 종합주가지수가 1차목표인 1,000선에 올랐다는 점에서 외국인들이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원고추세가 지속될 전망이고
내년도 증시전망이 밝아 본격적인 매도가 아닌 차익실현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외국인들과는 반대로 투신권은 이날 7백85억원어치를 사들였다.
특히 이달들어 외국인이 팔면 투신권은 매수우위를 보이는등 투신과
외국인의 매매패턴이 정반대로 움직이고 있다.
대우증권 이 연구위원은 "외국인이 매도우위를 보여 지수가 떨어질 경우
투신권이 저가매수에 나서는 경향이 있어 이같은 엇갈린 매매패턴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는 지수급락이 투신권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고려해
지수를 받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 조주현 기자 forest@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