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기업면톱] 코원테크, 무용접 관이음쇠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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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관 파이프를 연결할때 용접 나사 공구 등이 전혀 필요없는 새로운
관이음쇠(조인트)가 벤처투자를 유치해 양산에 들어간다.
코원테크(대표 이승환)는 e캐피탈(대표 홍종국)로부터 유치한 5억원의
투자자금으로 경기도 곤지암 공장에 생산시설을 구축중이라고 13일 밝혔다.
내년 3월께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코원엔지니어링이 개발한 DR조인트 제조기술을 넘겨받아 지난
10월 생산과 판매를 맡는 벤처기업으로 창업했다.
DR조인트는 무용접 무나사식으로 지진에 강한 것도 특징.
원통형 소켓에 삽입홈을 만들어 파이프를 집어넣은 후 돌리면 조립이
끝난다.
일산백병원 공사 등 일부현장에 시공한 결과 인건비를 40% 이상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재비도 절감하고 숙련공이 필요 없는데다 공사기간도 10% 정도
단축시켰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스테인리스관 강관 동관 등 관의 재질에 관계없이 쓸 수 있는 것도 장점.
특히 이음쇠가 마땅치 않아 보급이 더뎠던 스테인리스관은 DR조인트의
개발로 활용도가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크기에도 제한을 받지 않는다.
관을 이을때 관 안쪽 지름의 크기에 변화가 없어 소형관에도 쓸 수 있는
것.
지름 13mm~5백mm의 관에 적용한다.
이승환(33) 사장은 "대형건설업체에서 내년부터 신규발주되는 공사사양에
DR조인트를 명시하고 있어 물량 확보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자신했다.
또 일본 호주 등지에서 로열티를 주고 기술을 사가겠다는 제의가 잇달아
기술수출 전망도 밝은편이다.
이 사장은 "관이음쇠는 내수시장만 해도 2조원규모에 이르지만 업체가
난립한데다 대부분 외국기술을 모방한 제품"이라며 "토종기술로 세계시장까지
진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02)463-8700
< 오광진 기자 kjoh@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14일자 ).
관이음쇠(조인트)가 벤처투자를 유치해 양산에 들어간다.
코원테크(대표 이승환)는 e캐피탈(대표 홍종국)로부터 유치한 5억원의
투자자금으로 경기도 곤지암 공장에 생산시설을 구축중이라고 13일 밝혔다.
내년 3월께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코원엔지니어링이 개발한 DR조인트 제조기술을 넘겨받아 지난
10월 생산과 판매를 맡는 벤처기업으로 창업했다.
DR조인트는 무용접 무나사식으로 지진에 강한 것도 특징.
원통형 소켓에 삽입홈을 만들어 파이프를 집어넣은 후 돌리면 조립이
끝난다.
일산백병원 공사 등 일부현장에 시공한 결과 인건비를 40% 이상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재비도 절감하고 숙련공이 필요 없는데다 공사기간도 10% 정도
단축시켰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스테인리스관 강관 동관 등 관의 재질에 관계없이 쓸 수 있는 것도 장점.
특히 이음쇠가 마땅치 않아 보급이 더뎠던 스테인리스관은 DR조인트의
개발로 활용도가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크기에도 제한을 받지 않는다.
관을 이을때 관 안쪽 지름의 크기에 변화가 없어 소형관에도 쓸 수 있는
것.
지름 13mm~5백mm의 관에 적용한다.
이승환(33) 사장은 "대형건설업체에서 내년부터 신규발주되는 공사사양에
DR조인트를 명시하고 있어 물량 확보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자신했다.
또 일본 호주 등지에서 로열티를 주고 기술을 사가겠다는 제의가 잇달아
기술수출 전망도 밝은편이다.
이 사장은 "관이음쇠는 내수시장만 해도 2조원규모에 이르지만 업체가
난립한데다 대부분 외국기술을 모방한 제품"이라며 "토종기술로 세계시장까지
진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02)463-8700
< 오광진 기자 kjoh@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