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난 강아지 네마리중 한마리를 이해승씨(서울 종로구 통인동 50의 3)에게
전달했다.
김대통령은 강아지를 전달하면서 "검정색 강아지의 이름을 새천년의 희망을
상징하는 뜻에서 "희망"이라고 지었다"면서 "잘 키워달라"고 당부했다.
김대통령은 "희망이가 강아지 네마리중 맨 먼저 나왔고, 가장 잘 크고 있다"
고 말했다.
이씨는 지난달 2일 언론을 통해 김대통령 내외분이 기르는 진돗개 "처용"과
"나리" 사이에 태어난 네마리의 강아지를 안고 있는 사진을 보고, 청와대
홈페이지에 "진돗개를 갖고 싶다"는 사연을 올렸었다.
< 김영근 기자 ygkim@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