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순환로에서 정릉길로 내려가는 정릉램프가 13일 오후2시 개통된다.

이에따라 그동안 극심한 정체를 빚어온 길음램프 진출로 교통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당초 내년말 개통예정이었던 정릉램프(홍제동->김음)
진출로를 이 일대 교통 소통을 위해 13일 조기 개통한다고 12일
밝혔다.

그러나 정릉길에서 내부순환로로 올라가는 진입로(길음->홍제)는
예정대로 내년말 개통될 예정이다.

정릉램프는 정릉터널에서 길음 방향으로 8백50m 지점에 설치돼
정릉길과 연결된다.

남궁 덕 기자 nkduk@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