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의 민주신당창당준비위원회는 9일 여의도사무실에서 실행위원회의를
열어 환경특위위원장에 박원훈 준비위원을 임명하는 등 11개 특별위원회
위원장단 인선을 확정, 발표했다.

특위 위원장에는 교육 천성순, 노동 조한천, 정보과학기술 이상철, 중소기업
안광구, 사회복지 송화섭, 농어민 황창주, 이북도민 정용근, 지방자치
이규정, 인권 유선호, 직능 조성준 준비위원이 각각 임명됐다.

김민석 대변인은 "특위위원장단 인선이 끝난 만큼 금주중 분과위와 특위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창당준비에 돌입할 방침"이라며 "특히 정기국회가
끝나는대로 26개 법정지구당 창당 등 조직책 선정준비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명수 기자 may@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