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황] (9일) 제약 등 바이오칩 초강세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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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옵션만기일에 시달린 주가가 980선으로 후퇴했다.
9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7.78포인트 하락한 980.54에 마감됐다.
장중 프로그램이 흘러나오면서 등락을 거듭했다.
한때 7포인트가 오르며 995선까지 올랐으나 프로그램매물을 견뎌내지
못했다.
이날 프로그램매물은 7천억원을 웃돌았다.
특히 프로그램매물이 몰린 후장마감무렵에 주가가 8포인트나 밀려버렸다.
거래량은 3억2천만주대로 전날보다 5천만주가 늘어났다.
전날 미국주가가 하락한 것도 부담을 줬다.
투신사가 5천82억원어치나 순매도했으며 외국인은 2백5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특징주 =이날은 우선주의 날이었다.
상한가 1백2개 종목중 절반이 우선주였다.
현대정공 우선주, 녹십자2우B등이 상한가였다.
동아제약 삼진제약 대웅제약등 제약주도 상한가 대열에 들었다.
바이오칩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의약업종지수는 무려 7.82%나 급등했다.
한솔CSN 다우기술등 인터넷관련주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10일부터 KOSPI 200지수산출에 편입되는 담배인삼공사와 현대중공업은
기관투자가들의 선취매로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프로그램매물의 직격탄을 받은 한국통신 삼성전자 한전 SK텔레콤 SK
등은 하락했다.
은행업종지수와 증권업종지수는 각각 전날보다 3.09%, 3.52%나 급락했다.
삼성증권은 전날보다 5백원이 내린 3만9천원에 마감됐다.
<>진단 =선물.옵션 만기일을 넘기면서 예고된 매물압력이 사라져 수급에
대한 부담은 한결 가벼워졌다.
주가가 정상적인 리듬을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시장관계자들은 "외국인과 투신사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새천년의 개막에
대한 기대감이 일면서 주가가 다시 1,000선 돌파를 시도할 것"이라고 전망
했다.
< 김홍열 기자 comeon@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10일자 ).
9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7.78포인트 하락한 980.54에 마감됐다.
장중 프로그램이 흘러나오면서 등락을 거듭했다.
한때 7포인트가 오르며 995선까지 올랐으나 프로그램매물을 견뎌내지
못했다.
이날 프로그램매물은 7천억원을 웃돌았다.
특히 프로그램매물이 몰린 후장마감무렵에 주가가 8포인트나 밀려버렸다.
거래량은 3억2천만주대로 전날보다 5천만주가 늘어났다.
전날 미국주가가 하락한 것도 부담을 줬다.
투신사가 5천82억원어치나 순매도했으며 외국인은 2백5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특징주 =이날은 우선주의 날이었다.
상한가 1백2개 종목중 절반이 우선주였다.
현대정공 우선주, 녹십자2우B등이 상한가였다.
동아제약 삼진제약 대웅제약등 제약주도 상한가 대열에 들었다.
바이오칩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의약업종지수는 무려 7.82%나 급등했다.
한솔CSN 다우기술등 인터넷관련주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10일부터 KOSPI 200지수산출에 편입되는 담배인삼공사와 현대중공업은
기관투자가들의 선취매로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프로그램매물의 직격탄을 받은 한국통신 삼성전자 한전 SK텔레콤 SK
등은 하락했다.
은행업종지수와 증권업종지수는 각각 전날보다 3.09%, 3.52%나 급락했다.
삼성증권은 전날보다 5백원이 내린 3만9천원에 마감됐다.
<>진단 =선물.옵션 만기일을 넘기면서 예고된 매물압력이 사라져 수급에
대한 부담은 한결 가벼워졌다.
주가가 정상적인 리듬을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시장관계자들은 "외국인과 투신사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새천년의 개막에
대한 기대감이 일면서 주가가 다시 1,000선 돌파를 시도할 것"이라고 전망
했다.
< 김홍열 기자 comeon@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