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새로 창업하는 개인사업자나 소기업주들을 위해 내년 6월
까지 서울시내 상권을 분석, 분석자료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산자부는 서울시 상권을 대상권 20개 , 중상권 3백개, 소상권 9백개
등으로 나눠 분석한 뒤 CD롬이나 인터넷을 통해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조사작업은 대한상공회의소 전문마케팅조사업체와 함께 미취업 대학졸업생
을 투입, 실시할 계획이다.

산자부는 사업성과를 보아 가며 전국으로 조사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산자부 관계자는 상권분석은 예비창업자의 창업지원은 물론 기존 사업자의
효율적인 투자 및 운영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 김성택 기자 idntt@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