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주가지수 선물12월물은 전주말에 비해 4.75포인트나 급등한 124.75에
마감됐다.

미국주가 강세와 현물시장에서의 외국인 순매수세로 투자심리가 고조됐다.

한때 125선까지 올랐으나 9일 선물.옵션 만기일부담으로 상승폭이 줄어
들었다.

프로그램매수잔고가 여전히 1조원을 웃돌고 있는 탓이다.

이런 경계감때문에 거래량은 5만9천계약으로 떨어졌다.

차근월물인 2000년 3월물 가격과의 차이인 스프레드가 장중 2포인트대를
유지해 프로그램매수잔고가 이월(롤오버)될 여건이 마련됐다.

미결제약정은 2천4백10계약이 줄어든 4만8천계약대였다.

프로그램매매와 관련없는 12월물 포지션이 3월물로 활발히 이월된 결과다.

대신 2000년 3월물 미결제약정 수량은 늘어났다.

12월물의 시장베이시스는 플러스 0.49포인트에 마감됐다.

옵션시장에서 콜프리미엄은 강세, 풋프리미엄은 약세였다.

< 김홍열 기자 comeon@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