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차 한.홍콩경제인 원탁회의가 한국무역협회와 홍콩무역발전국 공동
주관으로 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원탁회의에는 둥젠화 홍콩 행정장관을 비롯 홍콩무역발전국 빅터 풍
회장등 홍콩기업인들이 대거 참여한다.

둥젠화 홍콩 행정수반은 개막연설을 통해 금융 제조업 사회간접자본 분야
에서의 한.홍콩 기업인들간 파트너십 강화와 전자상거래 분야 협력확대
방안을 밝힐 예정이다.

국내에선 김재철 무역협회장을 포함해 20여명의 기업인이 참여한다.

한중 기업인들은 특히 WTO(세계무역기구) 가입 이후 중국 시장 공동진출에
관해 심도있는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원탁회의에 참가하는 홍콩기업인들은 또 한국 정부부처및 무역관련 기관들을
방문, 한.홍 경제협력 확대방안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게 된다.

< 강현철 기자 hckang@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