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직후 시각장애인이 된 세계적 인기 가수 스티비 원더(49)가 시력 회복
수술을 통해 세상을 볼 수 있게 될지도 모른다.

미국 언론들은 3일 원더가 망막에 컴퓨터 칩을 삽입하기 위한 수술을
받아도 되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현재 검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존스 홉킨스대학 윌머 시력연구소 대변인 카렌 인펠드는 원더가 마크
휴마얀 박사와 "아이 칩(Eye Chip) 수술" 문제를 논의했다고 확인했다.

원더는 "네아이의 모습을 볼 수 있도록 10분만이라도 눈을 뜰 수 있게
된다면 더 바랄 것이 없다"고 말해 왔다.

원더는 10살의 나이로 모타운 악단에 발탁되는 뛰어난 재능을 보였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