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올 순익 1천억 .. 내년 대규모 평가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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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은 3년만에 올해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고 3일 발표했다.
기업은행은 이날 3일 IR(기업설명회)자료를 통해 "올해 1천억원 정도의
세전순이익을 올릴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은행업무로 인한 수익은 3백억원이며 7백억원은 담배인삼공사
등에서 생긴 지분법 평가이익"이라고 설명했다.
이 은행은 지난 97년 5백76억원, 98년 1조3천5백76억원등 2년연속 적자를
기록했었다.
기업은행은 "올들어 저원가성 예금이 급증해 수익구조가 개선된게 실적개선
의 주원인"이라고 풀이했다.
저원가성 예금이란 금리가 상대적으로 낮은 요구불예금이다.
기업은행의 저원가성예금은 11월말 현재 4조8천억원 수준으로 올들어
1조5천억원이나 늘어났다.
이로써 기업은행의 업무이익이 10월말 현재 지난해보다 50%나 증가한
6천6백억원을 나타내고 있다.
기업은행은 이와함께 내년중 포철과 담배인삼공사 지분을 전량 매각할
경우 대규모 차익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은행은 현재 포철 6.3%, 담배인삼공사 32.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굿모닝증권 삼성증권등의 분석을 기초로 했을때 매각차익은
1조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기업은행은 지분매각이 이뤄지지 않더라도 올해 충당금을 전액적립하기
때문에 2000년에는 3천억원의 순이익은 무난할 것이라고 밝혔다.
< 박준동 기자 jdpower@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4일자 ).
기업은행은 이날 3일 IR(기업설명회)자료를 통해 "올해 1천억원 정도의
세전순이익을 올릴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은행업무로 인한 수익은 3백억원이며 7백억원은 담배인삼공사
등에서 생긴 지분법 평가이익"이라고 설명했다.
이 은행은 지난 97년 5백76억원, 98년 1조3천5백76억원등 2년연속 적자를
기록했었다.
기업은행은 "올들어 저원가성 예금이 급증해 수익구조가 개선된게 실적개선
의 주원인"이라고 풀이했다.
저원가성 예금이란 금리가 상대적으로 낮은 요구불예금이다.
기업은행의 저원가성예금은 11월말 현재 4조8천억원 수준으로 올들어
1조5천억원이나 늘어났다.
이로써 기업은행의 업무이익이 10월말 현재 지난해보다 50%나 증가한
6천6백억원을 나타내고 있다.
기업은행은 이와함께 내년중 포철과 담배인삼공사 지분을 전량 매각할
경우 대규모 차익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은행은 현재 포철 6.3%, 담배인삼공사 32.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굿모닝증권 삼성증권등의 분석을 기초로 했을때 매각차익은
1조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기업은행은 지분매각이 이뤄지지 않더라도 올해 충당금을 전액적립하기
때문에 2000년에는 3천억원의 순이익은 무난할 것이라고 밝혔다.
< 박준동 기자 jdpower@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