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열 경기지사는 2일 "올해 사용한 판공비(업무추진비)는 모두
4억3천6백56만8천원"이라고 공개했다.

임 지사는 이날 경기도의회에 대한 답변에서 "올해 지사 업무추진비
예산은 모두 5억9천만원이며 이중 지난 10월말까지 기관운영 업무추진비
9천4백83만4천원,시책업무추진비 3억4천1백73만4천원등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판공비 예산의 74%를 집행한 것이다.

임 지사는 씨랜드 화재,수해 등의 관련 공무원 격려금 등으로 1억4천9백
19만6천원을,제2건국운동의 추진과 도정시책 설명회 등을 위한 주민대화
비용 6천4백8만2천원등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수원=김희영 기자 songki@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