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보유액이 7백억달러에 육박했다.

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1월말 현재 외환보유액은 6백96억8천만달러를
기록,10월말보다 34억7천만달러 증가했다.

외환보유액이 늘어난 것은 국내 금융기관들이 한은의 외화예탁금을 많이
상환했기 때문이다.

외환보유액은 98년 1월말 1백23억6천만달러, 6월말 3백70억4천만달러,
12월말 4백85억1천만달러, 99년 6월말 6백4억3천만달러, 9월말 6백54억8천만
달러, 10월말 6백62억1천만달러 등으로 계속 증가해 왔다.

< 이성태 기자 steel@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