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은행은 1일부터 총사용한도액의 1백%를 현금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는
리볼빙 골드 풀캐시카드를 선보인다.

구매한도와 현금서비스한도로 구분돼 총사용한도액의 일부만 현금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는 일반 카드와 차이가 난다고 은행측은 설명했다.

현금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사람은 서비스한도까지 물품 구입때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또 결제금액을 5%에서 1백%까지 자유롭게 정해 매달 갚아 나갈 수 있다.

카드 발급대상은 상장기업 정부투자기관 외국법인의 근로자와 의사 변호사
변리사 등 전문직 종사자들이다.

총 사용한도액은 연소득의 15%내에서 정해지며 최고 9백만원까지 이용할수
있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최고 9백만원까지 현금서비스를 받을수 있기 때문에
신용대출을 신속하게 받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현금서비스 이자는 일반 리볼빙 카드와 마찬가지로 연 18~20% 수준.

한편 씨티은행은 올 연말까지 리볼빙카드 밀레니엄 대축제를 실시하고 있다.

리볼빙카드 사용금액이 지난 11월과 12월 두달동안 30만원 이상인 고객중
2천명을 2000년 1월에 추첨해 상품을 줄 예정이다.

1등 10명에겐 11,12월 사용금액(현금서비스 제외) 만큼, 2등 50명에겐
20만원의 현금을 지급한다.

3등 2백명에겐 고급반상기 세트를, 4등 1천7백40명에겐 1만점의 보너스
포인트를 준다.

문의 (02)2186-5500.

< 박성완 기자 psw@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