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적했다.
승랍 58세, 세수 71세.
지난 29년 충남 공주에서 태어난 일타 스님은 42년 경남 양산 통도사로
출가해 고경스님을 은사로 득도한 뒤 평생을 참선정진과 중생교화에
전념했다.
선과 교, 율에 통달한 일타 스님은 해인사와 은해사 주지, 조계종전계대화상
등을 역임했다.
이후 은해사 조실과 조계종 원로위원으로 주석하면서 법망경보살계 전5권과
기도 등 십수권의 저서를 남겼다.
다비식은 5일 오전11시 은해사에서 원로회의장으로 거행된다.
(0563)335-3318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