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채 전환 이달 5,000억원 그쳐...주가전망 불투명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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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신탁(운용)회사들이 지난 10월에 이어 이달에 2차로 대우채편입
공사채형 펀드의 주식형 전환신청을 받았으나 그 규모가 4천억원에도
미치는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월에는 10조원이상이 주식형으로 전환됐었다.
26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이날 마감된 대우채권이 편입된 공사채형
수익증권의 주식형으로 전환신청 규모는 5천여억원에 그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투신(운용)사들은 지난 15일부터 전환신청을 받아왔다.
회사별로는 대한투신이 1천6백억원으로 가장 많고 제일투신 1천5백억원,
한국투신 1천1백억원, 현대투신 4백60억원, 동양오리온투신 1백80억원
삼성생명투신 41억원 등이다.
삼성투신운용등 투신운용사들의 전환규모는 회사별로 10억-30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0월의 1차 전환때와 달리 규모가 이처럼 미미한 것은 지난 1차
전환때 상당수 투자자들이 전환한데다 최근 주가전망이 다소 불투명해진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따라 대우채 전환을 계기로 다소 강화될 것으로 예상됐던 투신권의
주식매수 여력은 크게 개선되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이날까지 하이일드펀드의 수탁고는 2조3천2백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 장진모 기자 jang@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27일자 ).
공사채형 펀드의 주식형 전환신청을 받았으나 그 규모가 4천억원에도
미치는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월에는 10조원이상이 주식형으로 전환됐었다.
26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이날 마감된 대우채권이 편입된 공사채형
수익증권의 주식형으로 전환신청 규모는 5천여억원에 그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투신(운용)사들은 지난 15일부터 전환신청을 받아왔다.
회사별로는 대한투신이 1천6백억원으로 가장 많고 제일투신 1천5백억원,
한국투신 1천1백억원, 현대투신 4백60억원, 동양오리온투신 1백80억원
삼성생명투신 41억원 등이다.
삼성투신운용등 투신운용사들의 전환규모는 회사별로 10억-30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0월의 1차 전환때와 달리 규모가 이처럼 미미한 것은 지난 1차
전환때 상당수 투자자들이 전환한데다 최근 주가전망이 다소 불투명해진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따라 대우채 전환을 계기로 다소 강화될 것으로 예상됐던 투신권의
주식매수 여력은 크게 개선되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이날까지 하이일드펀드의 수탁고는 2조3천2백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 장진모 기자 jang@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