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3천억원규모의 전환형 뮤추얼펀드를 29일부터 전 지점에서
판매한다.

판매대상 뮤추얼펀드는 자회사인 국은투신운용의 "국민 옵티멈 전환형1호"
이다.

이달 29일 선보일 이 상품은 12월 13일까지 판매할 예정이다.

국민은행은 이 뮤추얼 펀드에 가입하려면 최저 3백만원이상 넣어야 하며
50만원 단위로 추가 불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 뮤추얼펀드는 수익률이 30%를 넘어서면 채권과 유동성 자산으로 펀드
자산을 바꾸는 전환형 펀드로서 만기는 1년이다.

단 중도 환매는 불가능하다.

국민은행은 이 상품을 전국 5백84개 지점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이 은행 관계자는 "새로운 수익원을 개발하기 위한 상품 다양화전략의
하나"라며 "최근 증시 상황이 호조를 띠고 있어 은행권에서 처음으로 전
영업점포를 통해 뮤추얼펀드를 판매키로 했다"고 말했다.

< 김준현 기자 kimjh@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