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고 가속...코스닥 최고치 .. 25일 1달러 1,158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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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가치가 연일 급등, 달러당 1천1백50원대에 진입했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가치는 전날 종가
(1천1백63원)보다 높은 1천1백62원50전에 첫 시세를 형성한 뒤
1천1백56원90전까지 뛰어오르기도 했다.
원화가치는 1천1백58원20전에 마감됐다.
원화가치가 1천1백50원대로 상승한 것은 지난 6월30일(1천1백57원60전)
이후 약 5개월만이다.
외환딜러들은 외국인 주식자금 및 직접투자자금이 많이 유입되고 있는데다
기업들이 수출네고 물량을 내놓으면서 원화절상이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딜러들은 외환당국의 강력한 환율안정대책이 나오지 않는 한 절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외환시장에선 당국이 원화절상을 용인하고 있다는 얘기도 파다하게 퍼지고
있다.
한편 코스닥지수가 5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상장주식도 사흘동안의 내림세를 멈추고 소폭 상승했다.
25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7.27포인트(3.21%) 오른 233.68로 이틀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날 미국의 나스닥지수가 큰 폭으로 오른데다 자극받아 인터넷 등
정보통신주가 급등세를 주도했다.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3.42포인트 오른 972.71을 기록했다.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진데다 정부의 금리안정 의지가 재확인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주가는 장중한때 990선을 넘어서기도 했지만 장 막판 차익매물이 쏟아지며
상승폭은 크게 줄어들었다.
SK텔레콤 한국통신 데이콤 LG정보통신 등 정보통신주가 초강세를 보이며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다만 내린 종목이 오른 종목보다 많아 일반투자자들의 체감지수는 낮았다.
이날 회사채수익률은 채권시장안정기금의 매수에 힘입어 전날보다
0.05%포인트 하락한 연 9.70%를 기록했다.
< 박준동 기자 jdpower@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26일자 ).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가치는 전날 종가
(1천1백63원)보다 높은 1천1백62원50전에 첫 시세를 형성한 뒤
1천1백56원90전까지 뛰어오르기도 했다.
원화가치는 1천1백58원20전에 마감됐다.
원화가치가 1천1백50원대로 상승한 것은 지난 6월30일(1천1백57원60전)
이후 약 5개월만이다.
외환딜러들은 외국인 주식자금 및 직접투자자금이 많이 유입되고 있는데다
기업들이 수출네고 물량을 내놓으면서 원화절상이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딜러들은 외환당국의 강력한 환율안정대책이 나오지 않는 한 절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외환시장에선 당국이 원화절상을 용인하고 있다는 얘기도 파다하게 퍼지고
있다.
한편 코스닥지수가 5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상장주식도 사흘동안의 내림세를 멈추고 소폭 상승했다.
25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7.27포인트(3.21%) 오른 233.68로 이틀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날 미국의 나스닥지수가 큰 폭으로 오른데다 자극받아 인터넷 등
정보통신주가 급등세를 주도했다.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3.42포인트 오른 972.71을 기록했다.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진데다 정부의 금리안정 의지가 재확인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주가는 장중한때 990선을 넘어서기도 했지만 장 막판 차익매물이 쏟아지며
상승폭은 크게 줄어들었다.
SK텔레콤 한국통신 데이콤 LG정보통신 등 정보통신주가 초강세를 보이며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다만 내린 종목이 오른 종목보다 많아 일반투자자들의 체감지수는 낮았다.
이날 회사채수익률은 채권시장안정기금의 매수에 힘입어 전날보다
0.05%포인트 하락한 연 9.70%를 기록했다.
< 박준동 기자 jdpower@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