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산업디자인대학원(IDAS.총장 박판제)이 개설한 "뉴밀레니엄 디자인혁신
과정"의 수강생 모집에 재계 금융계 학계의 쟁쟁한 인사들이 대거 몰렸다.

국제산업디자인대학원은 내년 3월 개강하는 디자인혁신과정 제 3기 수강생을
모집한 결과, 각계 지도층 인사 55명이 신청을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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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계에선 이웅렬 코오롱 회장, 이만득 삼천리 회장, 조동혁 한솔 부회장,
윤종용 삼성전자 사장, 박용만 두산 기조실 사장, 이종호 중외제약 회장,
이희상 한국제분 회장, 신동원 농심 사장, 서경배 태평양화학 사장, 차석용
한국P&G사장, 방용훈 코리아나호텔 사장, 선우영석 팝코 사장, 김용주
행남자기 사장, 박진성 아텍 사장 등이 입학신청을 했다.

금융계 인사로는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양회문 대신증권 부회장, 이동훈
제일화재 사장, 윤경립 유화증권 부사장 등이 신청했다.

교육계에서는 조정원 경희대 총장, 이수형 청강문화산업대학 학장, 황종선
고려대 ICP대학원 원장 등이 참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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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산업디자인대학원 관계자는 "디자인 경영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각계 CEO(최고경영자)들의 수강 신청 열기가 높았다"고 말했다.

올초 처음으로 개설된 디자인혁신과정에선 그동안 구자홍 LG전자 부회장,
홍나희 호암미술관장 등도 수강을 했었다.

이번 3기 과정은 내년 3월 초부터 개강해 6개월 동안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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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 신청마감은 이달 말까지이며 최종 합격자는 내달 10일께 발표될
예정이다.

(02)744-7700(122)

< 서욱진 기자 venture@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