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일본의 인조대리석 시장 공략에 나섰다.

LG화학은 고급 인테리어 내장재로 각광받고 있는 인조대리석 "하이막스"를
일본에 판매하기 위해 현지 니치멘상사, 니혼쇼쿠바이(일본촉매) 등과 합작
으로 현지판매법인 N&L 마블사를 설립키로 합의했다고 21일 밝혔다.

LG화학은 이번 합작법인 설립으로 니치멘상사의 일본내 판매망과
니혼쇼쿠바이의 브랜드 인지도를 활용, 일본 전역에 하이막스를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인조대리석은 천연대리석에 버금가는 수려한 외관과 질감을 가지면서도
가공하기 쉽고 가격이 싸 고급 아파트 부엌 싱크대, 식탁이나 은행, 대형
건물 안내 데스크용 등으로 최근 수요가 급속히 늘고 있는 추세다.

< 강현철 기자 hckang@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