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왕" 유창혁이 타이틀 방어에 바짝 다가섰다.

유창혁9단은 18일 한국통신프리텔사옥에서 열린 n016배 제7기 배달왕기전
도전5번기 제2국에서 도전자 조훈현9단을 맞아 흑으로 2백93수만에 3집반승을
거뒀다.

2전2승.

한국경제신문사와 한국통신하이텔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통신프리텔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서 유9단이 1승만 추가하면 타이틀을 방어하게 된다.

유9단은 이날 조9단의 공세를 효과적으로 저지하며 끝내기에서 앞서 승리를
굳혔다.

제3국은 오는29일 한국기원에서 열린다.

< 유재혁 기자 yoojh@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