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은 정치 동반자" .. 김 대통령, 협력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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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은 15일 "야당없는 여당없고 야당없는 민주주의도 없다"며
"야당을 정치의 동반자로 해 정치 문제들을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여권 신당의 제2차 영입인사 30명을 청와대로 초청,
만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박준영 청와대대변인이 전했다.
김 대통령은 또 "지난 1년9개월간 나라 일을 맡아오는 동안 경제 등 다른
분야는 비교적 잘되고 있는데 오로지 정치만 잘 안되고 있어 국민에게 수많은
걱정을 끼치고 있다"며 "일단 대통령과 여당의 책임이 크지만 제1당인 야당의
협력없이는 국정도 안된다"고 지적했다.
김 대통령은 신당과 관련, "21세기는 전문 인력의 시대인 만큼 유명인사
중심이 아니라 전문성을 갖춘 여러분을 영입했다"면서 "21세기에 맞춰 정치,
경제, 사회 모든 분야에서 개혁이 순조롭게 진행돼야 하며 지금은 그런
준비를 할 때"라고 강조했다.
< 김영근 기자 ygkim@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16일자 ).
"야당을 정치의 동반자로 해 정치 문제들을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여권 신당의 제2차 영입인사 30명을 청와대로 초청,
만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박준영 청와대대변인이 전했다.
김 대통령은 또 "지난 1년9개월간 나라 일을 맡아오는 동안 경제 등 다른
분야는 비교적 잘되고 있는데 오로지 정치만 잘 안되고 있어 국민에게 수많은
걱정을 끼치고 있다"며 "일단 대통령과 여당의 책임이 크지만 제1당인 야당의
협력없이는 국정도 안된다"고 지적했다.
김 대통령은 신당과 관련, "21세기는 전문 인력의 시대인 만큼 유명인사
중심이 아니라 전문성을 갖춘 여러분을 영입했다"면서 "21세기에 맞춰 정치,
경제, 사회 모든 분야에서 개혁이 순조롭게 진행돼야 하며 지금은 그런
준비를 할 때"라고 강조했다.
< 김영근 기자 ygkim@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