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투자신탁이 "고수익.고위험"상품인 "하이일드 펀드(투기채 펀드)"의
모집을 마감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15일 대한투자신탁은 3천7백억원 규모의 "윈윈코리아 하이일드1호"를
설정했다고 밝혔다.

또 "하이일드 1호"가 예상외의 호응을 얻음에 따라 2호부터는 2개이상의
펀드를 동시에 모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아울러 대한투신은 하이일드 펀드 가입자에 대한 서비스제고 측면에서
기존의 현대캐피탈 및 한국생명외에 현대해상화재보험과 수익증권 담보대출에
대한 업무제휴를 추가로 맺고 15일부터 담보대출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말했다.

대한투신은 향후 하이일드 펀드에 대한 담보대출이 가능한 은행 및
보험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 안재석 기자 yagoo@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