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용품 전문업체인 한국OGK(대표 박수안)는 강렬한 태양광선과 미끄럼
을 막아주는 전문가용 스포츠안경을 내놓았다고 14일 밝혔다.

이 제품은 안경테의 다리 부분에 땀 흡수와 미끄럼 방지 기능을 가진 특수
플라스틱소재를 붙였다.

코받침 부분에도 땀으로 인한 미끄럼을 줄여 주는 특수 PVC를 댔다.

따라서 운동할 때 땀이 얼굴로 흘러내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렌즈 부분은 안경알 하나를 길게 늘린 1안식으로 강한 바람에도 눈이 피로
하지 않다.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이 디자인은 박세리 이승엽 등 스포츠스타들이
쓰면서 국내에서도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안경테는 순간충격에 강한 폴리카보네이트(PC) 소재로 만들어졌다.

손톱으로 긁어도 흠집이 나지 않는다.

한국OGK는 각종 스포츠안경류를 생산하는 회사.

세계적인 스포츠용품업체인 미국의 스피도사와 아레나사에 주문자상표부착
생산(OEM) 방식으로 수출하고 있다.

(02)862-5555

< 정한영 기자 chy@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