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거래가 시작된 다음커뮤니케이션등 5개 신규 종목이 모두 상한가를
기록하는등 호조의 출발을 보였다.

인터넷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개발업체인 다음커뮤니케이션의 경우 상한가
잔량만 9백14만주를 넘었다.

정보통신업체인 세원텔레콤도 5백70만주 이상의 상한가 주문이 쌓였지만
매매량은 30주에 그쳤다.

아이앤티텔레콤과 씨앤텔도 거래량이 각각 8주와 1주에 불과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이날 상한가를 냈지만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동시호가에 의한 시초가가 상한가(3만3천6백만원)보다 낮은 3만3천4백원에
형성됐으며 장중 한때 공모가(3만원)보다 불과 5백원 높은 3만5백원까지
떨어졌다.

첫날 거래량도 11만주를 넘었으며 상한가 잔량이 1만6천여주에 불과해
조만간 기관이 보유한 물량이 대거 쏟아질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을 낳았다.

< 김태철 기자 synergy@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