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기업의 신용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싼 비용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인터넷무역 서비스업체인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은 11일 한국신용정보와
공동으로 EC플라자(www.ecplaza.co.kr,www.eccredit.co.kr)사이트를 통해
신용조사서비스에 나선다고 밝혔다.

기업이 이 서비스를 통해 국내외 거래기업에 대한 조사를 의뢰하면 EC플라
자는 한국신용정보가 보유하고있는 90여개국 3천만개이상의 기업자료를 조
회, 재무정보 등 각종 정보를 제공하게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조사가 1~3일내에 신속히 이루어지며 비용도 업체당
5달러에 불과하다.

현재 일반 기업이 거래대상의 신용정보를 조회하려면 수출보험공사 수출입
은행 한국신용정보 등에 문서로 조사를 요청한 후 회신을 받아야한다.

KTNET관계자는 "이같은 신용조사서비스를 통해 거래기업의 신용도를 쉽게
파악할 수 있어 앞으로 인터넷 무역이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551-8701 김태완 기자 twkim@ 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