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11일부터 이달말까지 근로자파견업체의 노동관계법 준수여부와
파견근로자의 근로조건 실태 등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업체는 파견사업체 1천95개소,사용사업체 4천7백1개소 등
모두 5천7백96개소다.

특히 전체 파견근로자의 10%인 4천여명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여
파견근로에 대한 만족도와 근무여건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파견근로가 많은 은행권의 사용사업체에 대해서는 연말까지 지도단속을
펴기로 했다.

이건호 기자 leekh@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