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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선물면톱] MS 독점판정...리눅스업체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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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연방법원이 마이크로소프트(MS)사의 PC운영체제(OS)에 대해 독점판정을
    내림에 따라 코스닥시장에서도 리눅스 서비스업체인 가산전자와 윈도 판매
    업체인 정문정보의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9일 코스닥시장에서 가산전자 주가는 코스닥시장의 폭락에도 불구하고
    가격제한폭까지 치솟는 초강세를 보였다.

    매수주문이 폭주함에 따라 매수잔량만도 56만주 이상 쌓였다.

    가산전자는 리눅스 관련 소프트웨어 판매 업체다.

    세계 리눅스시장의 60%를 점유하고 있는 미국 레드햇사와 공동출자를 통해
    레드햇코리아를 설립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리눅스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
    이다.

    가산전자 관계자는 "이번에 MS가 독점판정을 받게 됨에 따라 리눅스 관련
    업체들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반면 윈도 판매업체인 정문정보의 주가는 이날 하한가로 떨어지는 등 약세를
    면치 못했다.

    매도잔량이 37만주 이상 쌓이는 등 팔자주문이 이어졌다.

    정문정보는 MS사의 윈도 및 윈도 관련제품에 대한 국내 공식복제업체로
    MS사의 제품에 대한 국내 독점판권을 가지고 있으며 국내 OS시장에서 약
    90%에 달하는 점유율을 갖고 있다.

    그러나 이번 판정으로 국내에서도 리눅스 제품의 약진이 예상됨에 따라
    정문정보의 시장점유율은 줄어들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또 정부가 "한국을 아시아에서 리눅스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는 점도 정문정보로서는 부담스러운 대목이다.

    증권업계 애널리스트들은 "MS사에 대한 미국 연방법원의 독점판정이 현실화
    됨에 따라 앞으로 리눅스 관련업체들의 주가가 강한 상승탄력을 받을 가능성
    이 크다"고 말했다.

    < 주용석 기자 hohoboy@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10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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