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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권I면톱] 유/무상증자 병행주 노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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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상증자와 무상증자를 함께 실시하는 종목에 증권가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특히 추가자금이 필요한 유상증자의 기준배정일을 건너뛰고 무상증자만
    노리는 이른바 "증자주 선별투자"가 확산될 조짐을 보여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9일 증권거래소와 업계에 따르면 유상증자 기준일이 지났지만 무상증자
    기회는 남아 있는 종목이 삼성증권 현대중공업 다우기술등 10개정도인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상장기업들은 일반적으로 유상증자 신주의 발행가격을 적정수준으로
    유지하고 소액투자자들의 청약을 유도키위해 유상증자때 무상증자를 병행
    공시하는게 보통이다.

    이때 배정기준일 기준으로 유상증자 실시하고 30-40일이 지난뒤 무상증자가
    이뤄진다.

    증권사 관계자는 "이들 10개 종목들은 주로 주식시장이 조정국면이었던
    지난 9-10월에 증자결정을 내리는 바람에 일종의 보너스로 무상증자를 약속한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최근들어 증시가 상승국면에 집입하면서 상대적으로 증자 메리트가
    커졌다는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D증권 법인부장은 "외국 기관투자가들은 유상증자로 인한 추가투자를
    기피하는 경향이 있어 무상증자만 남아 있는 종목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근같은 상승장세가 이어진다면 무상증자로 인한 권리락(일정폭의 주가
    하락)도 쉽게 회복될 수 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무상증자 비율만큼의 투자
    수익을 올릴 수도 있다.

    그러나 증권전문가들은 기업들이 내부유보자금을 과도하게 무상증자로 쓸
    경우엔 오히려 장기적으로 주가가 하향 조정세를 보이기 때문에 재무구조가
    좋지 않은 종목을 경계해야 된다고 지적하고 있다.

    LG투자증권의 엄영섭 영업부 차장은 "무상증자 비율이 40%이상으로
    과도하게 높은 것은 일단 내부유보자금의 고갈 정도로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양홍모 기자 yang@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10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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