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급등하면서 신고가 종목이 속출했다.

특히 엘렉스컴퓨터 다우기술등 중소형 첨단기술주들이 7일 연속 신고가를
경신하며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증시에서 삼성전기 한솔CSN등 14개 종목이 최근 1년중(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엘렉스컴퓨터는 장중 3만2천원까지 상승, 7일 연속 신고가를 바꿔쳤다.

다우기술도 장중 2만6천9백원까지 오르며 7일 연속 신고가를 경신했다.

팬텍은 장중 1만6천1백원까지 오르며 5일, 한솔CSN은 7천6백원으로 3일
연속 새로운 신고가기록을 세웠다.

삼성전기도 7만원대로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밖에 대유리젠트증권 신일산업 보락 한일이화 일정실업 쌍방울 제일정밀
신진피혁 수산중공업1우 등도 신고가 대열에 합류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밀레니엄칩등 첨단기술주의 성장성이 돋보이면서 이들
종목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정보통신 디지털 인터넷 소프트웨어등의
종목이 주도주로 부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 조주현 기자 forest@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