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람에게 깜짝 선물을"

휠라코리아의 언더웨어 사업부인 인티모가 깜짝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고객에게 경품을 주는 게 아니라 고객이 사랑하는 사람이나 고마운 사람을
지정하면 추첨해서 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해 주는 것.

회사측은 행사이름을 "깜짝 감동 대축제"로 붙였다.

오는 10일까지 전국 인티모 매장에서 1만원이상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선물을 받게 되는 사람은 모두 1천명.

휠라코리아측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에 예기치 못한 선물을 받으면 감동은
2배가 될 것으로 보고 이달과 내달중 선물을 전달할 계획.

< 김낙훈 기자 nhk@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