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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선 당선가능성 최종조율 .. '신당 2차영입 누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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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총선에서 여권의 신당 간판을 달고 뛸 인물은 과연 누구일까.

    여권의 신당창당추진위원회가 오는 11일께 "총선에 출마할 중량감있는
    인물"을 2차 추진위원으로 영입키로 함에 따라 이들 인사의 면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여권은 이미 2차 영입인사의 명단을 확정한 상태이다.

    신당추진위 관계자는 "이번 영입인사 중에는 기업인과 군.관.법조.언론계의
    중량급 인사와 참신성 전문성을 갖춘 소장파 인사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기업인 출신으로는 박상은 대한제당 사장과 유인균 인천제철 사장의
    영입설이 나돌고 있다.

    386세대로는 미 컬럼비아대 경영학 박사로 미국계 거대 컨설팅회사인
    "프라이스 워터하우스 앤 쿠퍼스"의 이승엽 상무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대기업의 전문경영인과 중견기업 사장 일부가 참여한다는게 신당추진위
    관계자의 설명이다.

    군이나 행정부 출신으론 최근 군수뇌부 인사에서 후배들을 위해 용퇴한
    김진호 전 합참의장과 최홍건 전 산자부 차관이 점쳐지고 있다.

    제주출신의 전승규 전 해양수산부차관도 물망에 올라있다.

    법조계에선 경실련 부정부패추방운동본부장인 이석형 변호사와 민변에서
    활동한 이종걸 변호사, 최근 추진위원직을 수락한 원희룡 변호사 등이
    확정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언론계인사로는 MBC사장을 지낸 이득렬 한국관광공사 사장과 KBS 부사장
    출신인 최동호 방송진흥원 이사장 등을 상대로 영입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김민석 신당추진위 대변인은 "2차 영입인사의 숫자는 25~30명선이 될 것"
    이라면서 "각 분야의 대표성이나 지역안배에 치중했던 발기인과 1차 영입
    인사와는 달리 총선 당선가능성과 참신성을 영입의 중요 기준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2차 영입인사 명단발표를 두차례나 연기한 것도 이를 염두에 뒀기 때문
    이라는 후문이다.

    < 최명수 기자 meson@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8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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