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5일 시내 6개 외국어고의 내년도 신입생 원서접수 마감 결과
2천5백20명 모집에 7천6백81명이 지원, 3.0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98년 1.79대1, 올해 1.74대1에 비해 크게 높아진 것으로 지난
97년 4.6대1을 기록한 이후 3년만에 경쟁률이 크게 상승했다.

학교별로는 올해 1.87대1에 그쳤던 이화여자외고가 3.57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명덕외고 3.46대1 <>한영외고 3.21대1 <>대원외고
3.05대1 <>서울외고 2.94대1 <>대일외고 2.35대1 등으로 6개교 모두 경쟁률이
급등했다.

< 김광현 기자 kkh@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