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서버및 워크스테이션업체인 미국 선(Sun)사로부터
올해 최고 부품공급업체상인 "엑스컬리버 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선은 매년 세계 5백여개 부품공급업체를 대상으로 품질, 납기, 가격 등을
종합평가해 우수업체에 대상(엑스컬리버 상), 최우수상(아웃스탠딩 상),
우수상(메리토로스 상) 등을 주고 있다.

대상인 엑스컬리버 상은 최우수상에 선정된 업체중 다시 심사를 거쳐
1개사에게 주는 상으로 올해는 IBM 등 6개사가 치열한 경합끝에 삼성전자가
최종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 업체가 이 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자사 반도체 제품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 강현철 기자 hckang@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