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사이드 벙커샷을 할때 최악의 실수는 무엇일까?

샌드웨지 블레이드로 모래보다 볼을 먼저 맞혀 그린을 오버시키는 것이다.

결과는 언플레이어블라이 또는 OB다.

벙커샷에서 모래부터 맞히는 방법이 있다.

우선 샷을 위한 셋업은 보통 벙커샷과 같다.

발을 다지고 목표보다 약간 왼쪽을 겨냥하며 오픈스탠스를 취하는 것.

볼을 앞쪽에 놓고 클럽페이스를 오픈하는 것등이다.

이 기본외에 한가지를 추가하면 된다.

어드레스때 손이 볼보다 뒤쪽에 오게 하여 왼손목이 손등쪽으로 약간
오목하게 구부러지는 듯한 느낌을 갖도록 하는 것이다.

그런뒤 손목을 이용하여 클럽을 들어올리고 양발끝을 잇는 선을 따라
부드럽게 스윙, 헤드를 모래에 떨어뜨리면 된다.

손목동작을 많이 쓴다는 점이 중요하다.

그럼으로써 어드레스때 손의 위치가 곧 임팩트때 헤드와 모래가 접촉하는
스윙아크의 최저점이 된다.

"홈런성 타구"를 예방할 목적으로 손이 볼보다 뒤에 위치한다고 하여 모래를
너무 많이 파지 않을까 하는 염려를 할수 있다.

그러나 볼뒤 5인치 지점을 가격한다 해도 폴로스루만 충분히 해주면 볼은
벙커를 벗어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