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서울통상지원사무소는 도내 유망 수출기업에 대해 종합적인 인터넷
무역지원 사업을 펼친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연말까지 충남에 본사나 공장을 둔 70개 업체를 선정, 홈페이지
구축 웹프로모션 마케팅컨설팅 등 입체적인 지원활동을 펴기로 했다.

우선 홈페이지 구축의 경우 오는 10일까지 참가신청서를 받아 기업별로
독자적인 인터넷 도메인주소(.com)를 주고 다음달말 웹사이트를 열어준다.

참가업체는 제작비의 10%만 내면 되며 내년말까지 유지보수를 받을 수 있다.

수출업체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웹프로모션도 대폭 강화하기
로 했다.

야후 알타비스타 심마니 등 국내외 검색엔진과 무역사이트 등에 등록,
바이어가 손쉽게 찾을 수 있게 하고 신상품 정보도 정기적으로 올릴
예정이다.

또 E메일 마케팅 시스템을 도입, 잠재 바이어의 E메일 주소와 수출입 문의도
실시간으로 해당 업체에 알려준다.

충남 통상사무소는 이밖에 거래알선 신용정보 등 온라인 해외시장 조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통관 등 무역실무를 지원해주기로 했다.

또 수출기업들이 스스로 인터넷 마케팅을 할 수 있도록 전자상거래 교육과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02)571-8959

< 정한영 기자 chy@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