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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 (신호철의 포인트클리닉) '스텔스 칼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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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텔스 칼로리'' - 순식물성 식품도 열량 많아 ]

    비만은 건강에 해롭다.

    이에 따라 체중감량을 위해 열량섭취를 줄이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을 주변
    에서 흔히 볼 수 있다.

    그러나 눈물나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실패하는 사람이 상당히 많다.

    이런 경우 혹시 숨겨진 칼로리를 많이 섭취하지 않는지 자신의 식사습관을
    잘 살펴봐야 한다.

    음식을 가려먹는 가운데 자기도 알지 못하는 사이에 섭취되는 숨겨진
    칼로리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레이더에 잡히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 "스텔스 전투기"(Stealth aircraft)
    처럼 음식물에는 잘 알아차릴 수 없는 숨겨진 칼로리가 있는데 이를 "스텔스
    칼로리"라고 부를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칼로리는 보통 "건강보조식품"이라는 가면 뒤에 숨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대표적인 예가 바로 "순식물성" 식품이다.

    일부 식품들은 "순식물성" 기름으로 만든 식품이라는 선전을 한다.

    식물성 기름이 건강에 좋은 이유는 주로 포화성 지방으로 이루어진 동물성
    기름과는 달리 불포화성 지방이 많이 포함돼 있어 동맥경화증과 같은 성인병
    이 덜 생기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는 두가지를 명심해야 한다.

    첫째는 식물성 기름이라 하더라도 역시 기름이기 때문에 열량은 똑같다.

    따라서 많이 먹으면 결국 열량섭취가 많아진다는 것이다.

    둘째는 식물성 기름중에서 팜유 코코넛유 등과 같은 소위 열대유는 말만
    식물성 기름이지 동물성 기름과 다름없이 거의 모두 포화성 지방이라는
    점이다.

    식물성 기름이라는 가면만 썼을 뿐이지 실제로는 동물성 기름과 다를 바가
    전혀 없다.

    따라서 식품의 성분 분석표를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런 식품말고도 부지불식간에 무심코 섭취하는 칼로리들이 많다.

    가볍게 즐기기 위해 마시는 칵테일 한잔에도 많은 열량이 숨겨져 있다.

    예컨대 젊은 여성들이 좋아하는 마티니 한잔에는 1백55Kcal, 맨하탄 한잔
    에는 1백30Kcal 정도의 열량이 들어 있다.

    이밖에 맥주 한 캔에는 1백50Kcal, 와인 한잔에는 85Kcal 정도의 열량이
    포함돼 있다.

    즉 마티니 두잔이면 3백Kcal가 넘는다는 이야기인데 이 정도의 칼로리를
    소비하려면 체중 60kg의 성인이 한 시간 동안 적어도 5km 정도를 걸어야
    한다.

    그런데 술 한두잔 마시고 한 시간에 5km씩 걷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또 가볍게 술을 한 잔 마시면서 같이 먹는 안주로 가장 흔한 것이 바로
    땅콩이다.

    이 땅콩은 단백질과 비타민E의 보고이지만 한줌의 땅콩이 1백~2백Kcal의
    열량을 갖는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별로 없는 것 같다.

    체중감량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라면 명심해야 할 내용들이다.

    <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hshinsmc@samsung.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4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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