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메가D램 반도체 가격 소폭 오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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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메가D램 반도체 가격이 한달여만에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3일 업계에 따르면 64메가D램중 거래가 가장 많은 "8x8 싱크로너스
PC-100"은 지난 2일 미국 현물시장에서 전날(10.99~11.88)보다 0.5달러정도
높은 11.50~12.43달러에 거래됐다.
이 제품 가격이 오른 것은 지난 9월말이후 처음이다.
이 제품은 대만지진으로 9월말 20.5달러까지 급등했다가 컴퓨터업체들이
부품조달 차질로 생산량을 줄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자 다시 하락했었다.
D램 현물 가격이 다시 안정되는 것은 고정거래선 가격에 접근하면서
소위 "거품"이 완전 제거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일본 최대 반도체 회사인 NEC사의 D램 제품에 불량이 발생,공급이
줄어들 것이라는 미확인 소문도 나돌았다고 업계의 한 관계자는
전했다.
반도체 분석가인 신흥증권 최석포 연구원은 "대만지진 전후로 발생했던
거품이 모두 제거됐다"며 "비수기가 시작되는 12월말까지는 가격이
안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시장에서 "4x16 PC-100"등 64메가 D램 다른 제품은 대부분
11~12달러선에서 변동이 없었다.
1백28메가 D램도 22~24달러선에서 보합세를 보여 안정되는 모습이었다.
박주병 기자 jbpark@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4일자 ).
3일 업계에 따르면 64메가D램중 거래가 가장 많은 "8x8 싱크로너스
PC-100"은 지난 2일 미국 현물시장에서 전날(10.99~11.88)보다 0.5달러정도
높은 11.50~12.43달러에 거래됐다.
이 제품 가격이 오른 것은 지난 9월말이후 처음이다.
이 제품은 대만지진으로 9월말 20.5달러까지 급등했다가 컴퓨터업체들이
부품조달 차질로 생산량을 줄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자 다시 하락했었다.
D램 현물 가격이 다시 안정되는 것은 고정거래선 가격에 접근하면서
소위 "거품"이 완전 제거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일본 최대 반도체 회사인 NEC사의 D램 제품에 불량이 발생,공급이
줄어들 것이라는 미확인 소문도 나돌았다고 업계의 한 관계자는
전했다.
반도체 분석가인 신흥증권 최석포 연구원은 "대만지진 전후로 발생했던
거품이 모두 제거됐다"며 "비수기가 시작되는 12월말까지는 가격이
안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시장에서 "4x16 PC-100"등 64메가 D램 다른 제품은 대부분
11~12달러선에서 변동이 없었다.
1백28메가 D램도 22~24달러선에서 보합세를 보여 안정되는 모습이었다.
박주병 기자 jbpark@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