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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시황] (2일) 중소형주 강세...19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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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지수가 한달여만에 190선을 회복했다.

    2일 코스닥지수는 벤처기업을 포함, 중소형주의 강세로 사흘 연속 상승하면
    서 전날보다 2.26포인트(1.20%) 오른 190.0에 마감됐다.

    장초반에는 단기급등에 따른 경계매물이 쏟아져 약세장이 펼쳐졌다.

    하지만 최근 눈에 띄게 개선된 수급여건을 기반으로 매물이 원활히 소화되며
    재차 상승으로 반전됐다.

    오후들어 벤처주 등 중소형주의 상승강도가 높아지면서 상한가 종목만
    1백9개에 달했다.

    지수관련 대형주가 하락을 보여 상대적으로 코스닥지수의 상승폭은 그리
    크지 않았다.

    벤처지수는 전날보다 8.62포인트 오른 280.61을 기록, 3개월만에 다시
    280선을 회복했다.

    지난 7월20일의 사상최고치(283.19)에 불과 3포인트 이내로 접근했다.

    활발한 손바뀜이 진행돼 거래량과 거래대금도 급증했다.

    거래량(9천9백98만주)과 거래대금(8천9백44억원)으로 사상 두번째 많았다.

    종목별로는 대형주의 경우 하나로통신과 은행주 등이 하락했으나 삼성투신
    증권이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글과컴퓨터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목표가 상향조정 소식에 힘입어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오전중 약세를 면치 못했던 정보통신 인터넷주 등은 반등에 성공했다.

    반도체주는 초강세였다.

    대만의 강진소식에 아펙스 아남에스엔티등 반도체 장비업체등이 큰 폭으로
    뛰었다.

    새롬기술 텔슨전자 삼보정보통신등 그동안 상승폭이 컸던 종목은 약세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유상증자를 결의한 라이텍산업 등 재료보유주와 상승장에서도 상승폭이
    적었던 일부 종목도 강세를 보였다.

    서울시스템은 화의탈출을 호재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동작방송등 방송주도 통합방송법 통과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크게 올랐다.

    한국선재 한국전지 등 저PER주, 한국창투등 실적대비 저평가주들도 강세였다

    리스주는 대부분 상한가를 내 이채를 띠었다.

    외국인은 이날 30여개 종목을 사고 팔며 17억원 어치의 순매수를 보였다.

    텔슨전자를 10만9천4백주를 순매수했고 호성석유화학 한글과컴퓨터등도
    사들였다.

    반면 스페코 서울시스템 중부리스등은 순매도했다.

    < 김태철 기자 synergy@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3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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